내손으로 고쳐입는 치앙마이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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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평등기금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유쾌한 세상뒤집기'가
5월 16일(목), 5월 21일(화) 두 번의 시간에 걸쳐
'내손으로 고쳐입는 치앙마이 바느질' 실습을 하였습니다.
오래되어 낡은 옷, 헤어진 신발, 구멍나고 찢어진 양말 등을
멋지게 나만의 스타일로 고쳐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치앙마이 바느질 법을 배웠습니다.
색색깔의 실을 교차하여 '직조자수'방법으로
넓게 구멍난 곳을 메꾸면 멋진 작품이 됩니다.
'감칠질'은 낡아진 끝단을 예쁘게 마감하거나
구멍을 그대로 살려 멋스럽게 바꿀 수 있습니다.
단순한 홈질과
그 위에 실이 지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그림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블랭킷스티치로
멋진 산 모양의 그림이 나옵니다.
세발나물로 꽃밭의 수를 놓습니다.
바느질을 하는 법도 규칙도 없지만,
효율을 떠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손 가는대로 하는 치앙마이정신의 바느질은
유쾌하고 발칙한 모양으로 복원하고 수선하여 옷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여유롭게 즐거운 치앙마이 바느질의 세계로 빠져들며
환경도 우리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수선이 필요한 옷들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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