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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목)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이었지만,

약속대로 ‘제3회 21%의류교환파티’는 열렸습니다.

 

작년에 참여하셨던 시민분들과

또 올해 각 지역 도서관과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붙어있는

‘사지말고 바꿔입어요!’ 21%의류교환파티 홍보지를 보고

60여명의 시민분들이 사전 신청을 해주었습니다.

  

 

 

올해도 21%의류교환파티를 위해

고양Y의 에코페미니스트 기후행동가들이 함께 수고해주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가 온 날씨 덕에 한 번에 몰려오지 않고,

삼삼오오 끊이지 않고

시민분들이 찾아와주었습니다

 

 

 시민분들이 오시면 먼저 접수를 도와드립니다.

 먼저 자신이 가져온 옷과 소품의 수를 체크하고

 수량만큼 교환티켓과 태그를 받습니다.

 

시민분들은 가져온 옷마다 

태그를 직접 정성스레 작성합니다.

옷을 떠나보내는 사유와 

새주인을 잘 만나길 바라는 덕담을 적어 

하나씩 옷과 함께 옷걸이 겁니다.

 

 

 

 

 

 진열대장소에 가져온 옷을 걸고나서,

새로운 옷을 만나기위해 돌아봅니다~

 

찾아오신 시민분들마다

자신들이 가져온 옷이 새 주인을 만나 떠나보내는 보람과

본인이 새로운 옷을 고르는 재미와

의류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환경운동을 하는 의미가 있는

1석3조의 21%파티를 잘 누렸습니다.

 

총 72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의류와 소품 285점 중 250점이 교환되어

87%의 의류와 소품이 교환되었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조금 더 큰 장소에서

가을,겨울옷을 가지고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가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