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페미니즘> 완독챌린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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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평등 기금으로 진행되는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유쾌한 세상뒤집기’ 후속모임은
지난 7월 21% 의류교환파티 후, 한 달간의 방학을 보내고나서
8월22일(목)에 다시 모였습니다.
‘에코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쓰면서도,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몰라서는 되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에코페미니즘의 정석이자 고전과 같은 책인
<에코페미니즘>책을 방학동안에 읽고 만나서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완독챌린지’라는 말이 뒤따라 붙을 만큼의 두께의 책과 난이도 있는 책이었지만,
역시 혼자 읽으면 지루하고 어렵기만 했을 책을
함께 모여 읽으니, 재미있고 한결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나무님께서 <에코페미니즘>책의 저자소개와 함께
‘칩코 운동’과 같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에코페미니즘 운동의 사진자료를 준비하여
1-3장 발제를 해주었습니다.
향님께서는 왕가리 마티아의 캐냐 그린벨트운동을 담은
<나무들의 어머니>라는 동화책과 함께 4-6장의 내용을 요약해주었습니다.
퐁당님께서 적지 않은 양의 7-8장을 한 페이지로 요약하여 나누어주었습니다.
혼자라면 볼 기회가 없을 책을 이런 기회에 함께 읽어서 좋았다고 나눠준 오름님,
이곳에 오면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서 Y대학에 온 것 같다고 나눠준 짱구님까지
책을 읽고 ,듣고,나눔까지 함께하여서 풍성하였습니다
자본주의 가부장제, 과학적 무한개발과 성장주의, 환원주의가 착취와 분절화, 자본화를 통하여
모든 생명을 망가트릴 때, 이에 대해 분노와 불안을 느낀 수많은 여성들이
이에 맞서 항거하며 땅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려 한 역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여성성이 발휘해야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가면 좋을지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보기로하였습니다.
<에코페미니즘>완독챌린지2는 9월26일(목)에 열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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