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3.8 세계 여성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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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양YWCA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18-03-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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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고양YWCA,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나들목일산교회 4기관이 연대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화역, 주엽역, 정발산역, 화정역으로 흩어져(고양YWCA는 주엽역) 보라색 장미를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나누었으며, 이 후 화정역에서 모여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개인의 일상에서 겪는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일상적인 성폭력에 대해 법적 제도가 전혀 보호해주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를 지적하며 법개정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만약 한 여성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다시인 뮤리엘 루카이저의 말입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일상에서 겪은 차별과 폭력에 대해 말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진실을 말하기시작하면서 이전에 없었던 변화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픔과 고통을 말하기시작한 여성들에게 보내는 지지와 연대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살고 싶어하는 우리의 갈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듭니다.

 

차별과 폭력에 대해 마땅히 표현할 언어가 없어 침묵하고 체념했던 것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알고, 우리의 언어를 찾아 지속적으로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합니다.

 

어느 때 보다 새롭게 다가온 3.8여성의 날,

우리에겐 여전히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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