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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는 (사)고양YWCA 및 4개의 시민단체들 

30여명 시민들과 함께 5월 20일(월) 오전10시

의정부 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앞에 모여, 

‘아내살해 방조한 검찰 규탄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난 4월 2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가정폭력으로 분리조치된 남편이 

이를 계속 어기자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여 더 강력한 임시조치 5호를 검찰에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합니다.

다시 남편은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아내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임시조치 5호 청구기각과 

가정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고인을 위로하는 묵념을 한 뒤, 

사건설명 후 발언시간을 가졌습니다. 

(사)고양YWCA 인권사업위원장 김용주님은

가정폭력은 단순한 부부싸움이 아닌 

엄연한 폭생사건이고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강력사건으로 더욱 엄격한 피해자 보호조치와 

강력한 가해자의 처벌이 요구됨을 발언해주셨고, 

송주용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5개의 시민단체들이 함께 성명서를 낭독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마련될 때까지 

여성들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