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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토) 아침부터 찬바람이 강타하는 날!

청깨친구들은 10시부터 고양YWCA에 모였습니다.

청깨활동의 마지막영역인 ‘탈핵기후생명운동’을 

체험하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가장 작은 실천이자,

실제적인 기후운동으로,

함께 ‘줍깅’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청깨친구들의 ‘줍깅’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너머,

자원순환의 일환인 활동으로

쓰레기를 주운 후, 바르게 분리배출까지 하기로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기에 앞서

쓰레기 박사님 홍수열 소장님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영상 강의를 함께 보았습니다.

 

 

 

 

 

주엽역 인근 거리와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며,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였는데,

식당이 많은 거리에는 유독 담배꽁초가 많았고,

공원안에는 온갖 과자봉지, 컵라면 용기, 각종 음료수 병 등이

구석구석 박혀있었습니다.

 

청깨친구들은 처음에는 추위에 손이 시려워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는 듯이

서로 경쟁하며 재밌게 쓰레기를 줍고 모았습니다.

 

 

 

 

 

 

다시 고양Y 교육실로 돌아와서,

주운 쓰레기를 중 플라스틱용기는

비우고 헹구어 분리배출하였습니다.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린 어른들에 대한 분노,

추운날에 좋은일 한다는 칭찬에 뿌듯함,

깨끗해진 거리에 보람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