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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라~ 청깨!!

8월 말에 열린 청깨(청소년의 시민성을 깨우자!)활동이 11월 25일(토)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수료증 수여와 상품증정,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3개월동안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은 

초등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월 2회씩 토요일에 시간을 내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치고 나니 보람있었다고 참여한 청깨친구들의 동일한 고백이었습니다. 

                                            평화통일운동, 성평등운동, 탈핵기후생명운동 각 영역의 작은 활동과 배움을 통해, 

                                               이전보다는 깨어있는 사고와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줍깅을 하면서 느낀 점은 뿌듯함이다. 이유는 쓰레기를 줍는 우리 앞에서 담배를 버리는 아저씨들도 있었지만 우리를 칭찬해 주시고 파이팅을 해 주신 분들 때문이다. 그리고 진짜 쓰레기를 교묘하게 버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버렸냐면 아파트 덤불 안에 버리는 사람, 전기 차단기 두개 사이 그 진짜 좁은 공간에다가 버리는 사람들이 있었다.정말 쓰레기보다 못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메가 커피 반만 마셔 놓고 우체국 덤불 사이에 버린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줍깅하면서 이 근방은 우리 덕분에 깨끗해졌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끝!”

-탈핵기후생명운동 체험 ‘줍깅’ 활동 참여자 허OO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