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PEACE FOURUM' 왜 여성이 평화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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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수) 한국YWCA에서
‘왜 여성이 평화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가?’ 주제로 열리는
PEACE FORUM에 참여하였습니다.
김성경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상황이 남성위주의 일상을 만들어냈고
그로 인한 폭력이 일어나는 현상과
이념갈등으로 인한 이분법적사고가
우리나라에 팽배할 수 밖에 없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유엔안보리 결의안 1325>를 채택하면서
평화에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여
예방, 참여, 보호, 구호와 회복의 차원에서 모두
여성의 평화운동 주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을 늘 피해자로 규정하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과제와
‘UN’이라는 국제기구가 과연 적극적인 평화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감시와 성찰은
우리에게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1부 강의 후에, 2부로 한국YWCA의 평화통일 운동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사회통합과 △남북교류협력, △연대와 협력의 세 가지 차원에서
80년대부터 오늘의 ‘한반도 종전캠페인’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독여성들의 에큐메니컬 운동과
시대적 필요에 따라 주도적이고 다각적인 영역에서
진행한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여기에 모인 회원Y 평화활동가들과 함께,
내가 느끼는 평화의 순간이 무엇인지를 나누고,
여성이 주체가 되는 평화운동을 기획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북의 적대감과 대립이 커지는 요즘.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평화를 위해
오늘도 YWCA는 일상에서부터 나라와 전세계에 이르기까지
평화를 만들어가도록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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